강원랜드 탄생 스토리

안녕하세요. ‘코리아벳굿‘입니다. 오늘은 다른 이야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이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에 관련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마 미국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놀랄 것이, 대한민국같이 개방적인 나라에 카지노도 하나밖에 없고 그마저도 국가가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말이죠. 강원랜드 탄생

그러나 우리의 옆 나라 일본만 가더라도 그들에게는 애초에 카지노가 없습니다. 물론 작은 빠칭코 가게는 수두룩하게 많죠. 원래 금년에 개최 예정이였던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외국인을 위한 대형 카지노를 설립하려 하였으나, 내부의 반발로 무산되었습니다. 뭐 올림픽도 취소된 마당에 돈 굳었다고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죠.

왜 강원도에 카지노를?

아무튼 많은 분들이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없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그런 존재. 강원랜드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하늘에서 바라본 강원랜드 풍경

먼저 강원랜드의 탄생일지를 간략하게 살펴볼까요?

  • 1990년 : 정부 석탄산업협의회 추진 -> 10년새 4만 여명 일자리 상실
  • 1995년 :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 내국인 출입카지노의 근거 마련
  • 1998년 : 강원랜드 설립 -> 가족형 종합리조트를 목표로 건설
  • 2000년 : 스몰카지노와 호텔 개장
  • 2001년 : 강원랜드 코스닥 상장
  • 2002년 메인 카지노와 호텔 개장

전두환 대통령 정권 시절에 정부는 사북 사태 (사북탄광에서 일어난 광부들의 반란)로 인하여 이것이 번지지 않게 막기 위해 머리를 쓰게 됩니다. 당시 정부는  ‘언젠가 광산은 없어질테고, 저 사람들을 어디에 사용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가득했습니다. 그 때 지금의 산업통상자원부는 폐광 지역에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것을 실행하게 됩니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의 유일한 대안으로 카지노사업을 결정한 정부는 여러 지역을 답사하였습니다. 강원도의 함백산은 국유지가 많아 카지노를 짓기에 안성맞춤이었죠. 강원도 주민들도 함백산을 지지했구요. 말레이시아의 겐팅 카지노리조트를 롤모델로 함백산과 흡사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겐팅 카지노 리조트

그러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으로 지역이 결정되었습니다. 함백산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강원랜드는 불교(조계종)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지금의 사북읍에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함백산에는 중요 사찰 중 하나인 정암사가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아름다운 함백산은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이런 자원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자는 시각도 존재하였습니다.

당시 함백산 정암사에 있던 이 탑(수마노탑)은 보물 제 410호였습니다.

광산을 폐쇄하면서 쏟아지는 잉여인력 수 만 명과 그 수만 명이 먹여살려야 하는 가족들. 이들을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해워야 하는 정부. 다른 지자체에 비하여 마땅히 내세울 것이 없는 강원도. 이것을 한큐에 해결하고 싶어했던 정부는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본받아 이곳에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설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IMF 비화

처음부터 이렇게 큰 리조트는 아니였습니다. 스몰카지노로 영업을 시작했죠. 당시 엄청난 고객이 몰려와 카지노 영업장은 말 그대로 떼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에 위치한 각종 이권단체는 물론 다른 지역의 단체들까지 협찬 요청을 하면서 강원랜드는 몸살을 앓기 시작했죠. 이 때 여러분이 아는 엄청난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IMF사태입니다.

1998년 IMF로 인하여 강원랜드는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였습니다. 이 때를 틈타 아까 우리나라가 롤모델로 삼았던 겐팅그룹이 강원랜드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무려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하고 대신에 모든 경영권을 양도하라는 조건이였죠. 강원랜드에는 이익금의 5%를 매년 수익으로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황금알 낳는 거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리 전무했지만, 당시 외화가 부족했던 정부는 이 투자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그러나 검토에만 그치고 이는 무산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다행인 일이죠.

상장? 상장!

강원랜드는 2004년 10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거래 첫날부터 단숨에 시가총액 2위의 기업으로 올라갔죠. 11월 15일 기준 첫 시작 금액의 2배가 넘는 주가를 보이며 파죽지세로 상승하였습니다. 현재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매출은 1조 5천억원 대 이상을 자랑합니다. 강원랜드의 매출중 70%는 테이블게임에서 나옵니다. 이마저도 좌석 점유율이 140% 이상이라 빈자리가 ㅇ벗죠. 그래서 테이블 주변에 앉지 못한 사람들이 좌석을 차지한 사람 옆에 서서 함께 배팅하는 사이드 배팅 광경이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무경쟁 카지노 = 강원랜드 탄생

강원랜드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부럽네요.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을 위해 특수하게 설립된 독점 카지노입니다. 독점. 즉,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고객들이 줄을 서고 돈을 쓰러 오는 곳이죠. 그래서 그런지 강원랜드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7.8%로 황금알을 거의 쏟아내는 거위입니다. 국내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죠. 콤프 카드라고 하여 강원랜드의 우량고객을 유치하는데 마케팅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내국인은 올 수 있는 카지노가 이곳밖에 없기 때문이죠.

새만금에 카지노가 지어질 수도 있었습니다만, 현재 국내 법규상 내국인 카지노를 지으려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다만 명분이 중요한데, 가령 강원도보다 열악한 지역에 짓는다던가. 거의 멸절 위기의 지역에 짓는다던가. 말이죠. 그런데 그런 곳이 현재 국내에 없을뿐만 아니라 ‘도박 중독자’를 추가적으로 양산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한반도 역사에 유일한 내국인 허용 카지노로 자리잡지 않을까요?

강원랜드 탄생 –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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